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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르르.. 흘러내리는땀! 7월의 도쿄날씨역시 아주 끝장나게 더웠다. 우리나라 폭염피해서 도망왔지만 일본 도쿄역시 폭염비상사태였다. 워낙에 더위를 많이 타는 채질이라 그런지 이번 여름은 더더욱 고통스럽다. 전기세 무서운 누진세 덕분에 에어컨도 맘대로 틀지도 못하고 뭐 어쩌겠나. 시원한곳 내가 찾아가야지.ㅋㅋㅋ 이번 도쿄여행은 타이밍을 참 잘못잡은것같아요. 하필 땡볕 쨍쨍할 타이밍에 맞춰서 디즈니랜드라니.. 참 우울했다.

 

암튼 이번 여행의목적은 어찌되었건 도쿄 디즈니랜드 2박동안 파헤치기였으니까 비록 너무 덥다보니 쉽게 지쳐서 쉬는 시간이 많았던게 아쉬웠지 그외 부분에서는 좋은 경험이고 좋은 여행이였다. 일정이 3박4일이였고 첫날은 예전에 가보지못했던 아사쿠사를 들려서 돌아보고 둘쨋날 아침부터 서둘러 디즈니랜드로 떠났다. 지하철이 잘 되어져 있는 일본이기에 찾아가는데는 큰 어려움없이갔다. JR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설레임이 앞섰기에 마냥 즐겁긴했다.(내려서 푹푹 찌는 날씨를 알기전까지)

 

 

 

 

주말에는 헬이라는 소식에 일정을 무조건 주말빼고 평일로잡았어요. 그래도 날씨가 맑은 탓인지 도착해서 사람들 많은거보고 와 ~ 정말 인기높은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홍콩 다녀왔을때랑 비교해 보면 진짜 훨신 좋은듯해요. 홍콩은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별루였답니다. 이 둘을 비교하면 무조건 도쿄에 한표! 니까 고민할필요없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가족부터 연인 등등 정말 인기를 실감하게됩니다.>

 

<지하철 JR노선 타고 가면 도착할무렵 멀리서부터 디즈니랜드가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건물은 호텔>

도쿄 디즈니랜드(Tokyo Disney Land) & 디즈니씨

 

이렇게 두곳으로 나뉘어지게됩니다.*(별도로 입장권을 따로 구매할필요없습니다. 표가 따로 나위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입장권 하나들고 마음에 드는곳으로 입장을 하시면되구요. 보통 선택하는게 "디즈니씨" 를 많이 선호하겠죠. 무엇보다 엑티비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이곳에 모여있으니까요. 보통 에버랜드나 롯데월드가면 성인 같은 경우엔 타는놀이기구를 선택하지 ㅋㅋ 아가들 노는거 안보잖아요. 대신에 아이들이랑 같이 가는 경우엔 디즈니랜드씨보단 당연히 디즈니랜드를 선택합니다. 저도 우짜지? 지하철 타는동안 고민좀 해봤는데 디즈니랜드씨 선택한건 신의한수!!

 

아참 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갈때 미리 입장권을 한국에서 구매해가는게 편했어요. 따로 줄서서 표살필요없이 바로 갈수있으니까요. 더군다나 가격도 차이가 있고 하니까 미리미리 저렴하게 한국에서 예약하고 바우처들고 가시는게 편합니다.(예매하고 나면 모바일로 QR코드 바우처 받아볼수있으니 그걸로 이용해도됩니다.) 제가 이용했던곳에서 조금은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해보세요.!

 

 

▲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구매 홈페이지

 

 

 

 

입장권도 저렴하고 1일패스포트 부터 2일패스포트 있으니까 일정에 맞춰서 예약하시면된답니다. 하루에 다 돌아보기엔 다소 빡빡하긴 하더라구요.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경우엔 천천히 2틀동안 저희가족처럼 편안히 둘러볼수있었답니다. 이틀동안 두곳모두 돌아보았는데 딱 괜찮은듯했어요. 날씨만 도와줬으면 진짜 잼나게 놀았을텐데.. 일본 더위도 상당히 고통스럽더군요.ㅋㅋㅋ

 

 

 

 

도쿄 디즈니랜드(Tokyo Disney Land) 음식물반입? 가능?

 

흐흐흐 ^^ 저는 일단 암것도 몰랐어요. 우리나라 처럼 가방검사 따위없이 ㅎㅎ 걍 들어가는 놀이동산인줄알고 가방속에 샌드위치부터 몇몇 간식거리들 넣어서 들어갔거든요. 첨에 입장하기전에 가방검사? 한다길래 깜짝 놀랬는데 앞사람들도 다 검사하는거 보고 완쫄... 헌데 이거 땡잡았네 기다리는사람도 별로 없었고 나름 한가해보였는데 가방열고 쓰윽 바로 패스 내 가방안에 들어있는 먹거리들 걍 보내주셨다. (사람 많을때는 대충봐야 정상인디.? 없을때 더 대충보네.ㅋㅋ)

 

뭐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한국에와서 알아보니 음식물 반입은 X 입니다. 반입안되요. 물론 물이라든지 간단한 초콜렛같은건 통과되는데 큰 음식물같은 경우엔 안된다고합니다. 원칙상 음식물반입은 안되지만 때에따라 상황에따라 ㅋㅋ 완전 복불복이더라구요. Tip.가방 맨 밑에 음식물 깔고 그 위에 책이라든지 카메라 같은걸로 쓰윽 덮자.^^

 

 

 

 

마이하마역에 내릴때 지하철안에 있는분들 거진다 내려요. 걍 따라 내리면 여기가 디즈니랜드구나 생각하시면됩니다.ㅎㅎ 그리고 나와서 딱 두갈래로 나뉘어집니다. 왼쪽은 디즈니랜드씨 & 오른쪽라인으로 쭈욱 걸어가면 오리지널 디즈니랜드예요. 위에 보이는 시계탑역시 대표하는 상징이구요. 이길로 가면 인형들이랑 장난감 살수있는 샵을 지나게되니까 아이들이랑 기념품정도 구입하시면 될거예요. (여기 은근히 시원해요. ㅋㅋ 땡볕에 걸어갈때 몸좀 식히고 들어가세요. 안사도되고 구경만해도 되니까.)

 

 

 

 

쫄래쫄래 둘러보고 디즈니랜드로 걸어가면되요. 대략 지하철역에서 입구까지 10분정도? 걸어가면됩니다. 첫날은 오른쪽으로 디즈니랜드를 선택했구요. 둘쨋날은 무조건 씨로 넘어갔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루만 즐기는 일정이라면 씨만 둘러보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좀 아쉬웠던점이 있어요. 유니버셜스튜디오 갔을때는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어서 웨이팅없이도 편하게 이용했었는데

 

 

 

 

도쿄 디즈니랜드는 ..>< 그게 없어요. 익스프레스가.. 이 더운날 마냥 대기해야하는 불상사가 있어요. 그래서 아침일찍 서둘러 어트렉션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걍 닥치고 일찍 줄서서 인기있는것들 공략하세요. 진짜 오후되니까 헬이더군요. 1시간 웨이팅은 뭐 기본이니 아주 환장하죠. 토이스토리 같은 경우 기다리다 빡쳐서 다른데로갔을정도였어요. 이건 뭐 하염없이 기다릴수도 없는거고..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더군요. 하루빨리 익스프레스 티켓이 도입이 되어야할텐디.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팁 하나 드리자면!

여행 필수 아이템중 하나인 셀카봉! 이건 뭐 없어서는 안될 완소죠. 헌데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사용불가라는사실 ㅜㅜ;; 슬픕니다. 슬펐어요. 무슨 이따구가 다있어 하시겠지만 꼭 입장전에 알고계시길 바래요. 사용하면 안된다는 그지같은 그들만의 룰이 있으니 따라야겠죠. 그래서 단체사진 찍을때는 스미마쎙 ~ ㅋㅋ 하시던지 한국분들도 상당히 많이 계시니까 정중히 부탁해보세요.^^ 많이들 찍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일본여행 ~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