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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까지는 몰랐다 왜? 사람들이 다낭을 그리 찾는지를...

 

 

베트남? 태국? vs "다낭 & 호이안" 고민속에 또 고민이였다. 한번 경험이 있었던곳을 재차 다시가야하는걸까? 새로운곳을 도전해봐야 하는걸까? 하루종일 테이블에 앉아서들 고민이였다. 셋모두가 성격장애였다. 선택할것이 많으면 쉽게 고르지 못한다고들 하는데 우린 그것도 아니였나보다. 이렇게 고르지 못하고 사투를 벌이다 보면 끝내는 감정적으로 선택을 범하게 되는데 이번 역시 베트남을 고른뒤에 살짝 걱정이 앞서긴했다. 가서 아쉬움이 남는건 아니겠지? 그래도 의견조율해서 결정된 사안이니 두려움을 가지고 발걸음은 이미 다낭 공항 입국심사대로 시작되었다.

 

여기 베트남 맞지? 두눈을 의심하게 될 정도로 친숙한 우리 한국분들이 많았다. 진짜 이렇게 많이들 오긴 오는구나.. 내심 걱정되었던 선택이 서서히 신뢰를 갖게되며 공항을 나섰다. 2분뒤?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다. 이거 더워도 너무 더운거 아녀? 잠깐 나갔는데 덥다 못해 뜨거움이 그냥 막 나를 감싸돌더라구요. "워워" 다들 여행에 대한 설레임은 어디갔는지 땀식히기 바빴고 화장실 한편에서 최대한 가벼운 옷들로 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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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나 6월은 베트남 날씨가 흡사 필리핀과도 비슷한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였다. 습도가 높다보니 쉽게 짜증나게 되는 정도 ㅋㅋ 분명 비소식이 있었던것 같은데 비는 안오고 햇빛만 쨍쨍이였다.(다음날은 하루종일 비만 내렸고 그 덕에 리조트안에서 푹 쉴수있는 핑계? 를 만들수있었다) 여정을 이틀이틀 이렇게 묶어서 베트남을 돌아다니기로했고 이틀동안 묵었던 "베트남 다낭 멜리아 리조트" 자유여행으로 딱 어울리는 곳이였지만 가족여행 아이들이 있는분들이 이용하면 더욱 좋은곳이 될것같은곳이였다. 남자셋이 징글징글 이용하기엔 다소 어울리지 않았던것같다.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이동했다. 그래도 이름있는 인기있는 리조트인가 방안 들어서자 테일블위에 있는 과일들이 반겨줬다. 나를 먹어주시오 ~ 하고 ㅋㅋ 있으니 뭐 순식간에 과일들은 사라졌다. 짐들 풀고 더위도 식힐겸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싱~!!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 중간에 자리잡은 수영장은 매일 들리고 싶어지는 비쥬얼이더라구요.

멜리아 리조트는 게스트룸 & 레벨룸 이렇게 있어요. 게스트룸은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 호텔객실같은거 그리고 레벨룸은 풀빌라 형식으로 따로 있는 건물이랍니다. 사람들 이용하는게 대게의 경우 레벨룸을 많이 선호하더라구요. 좋긴 좋으니 ^^ tip. 게스트룸이 다소 소음이 있다는분들 이야기를 들었는데 민감한분들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쓰이는것 같았어요. 때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긴한것 같아요. 그리고 리조트 안에 보면 아직도 뚝딱뚝딱 건물짓고 있는데 얼마나 으리으리하게 하려고 하나 지금도 멋진데.

 

 

암튼 몸좀 풀어볼까? 수영장으로 풍덩 ㅋㅋㅋ 뭐야? 이거? 온천이야? 날이 뜨거운탓일까 수영장물도 따뜻한감이 있었다. 난 몸좀 식히려 들어간건데 반전이였다. 비치뷰 메인뷰 수영장 어디를 가도 뷰만큼은 진심 여행으로 피곤한 녹녹함을 달래주기에 따 좋았다. 수영장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정따위 무시하고 오늘만큼은 아이가 되었다.운치있게 선베드도 이용하고 즐긴건 모두 챙겨봤다. 라오스 리조트 갔을때는 선베드 쓰고 무심한듯 그냥 정리도 없이 되있는 상태 그대로 사용해서 찜찜한기억이 있었는데 여여기는 바로바로 정리해준덕에 기분은 좋았다. 물놀이 하면 자연스레 허기가 지기 마련 쌀국수 하면 환장하는데 멜리아 리조트 쌀국수가 허기를 달래주기엔 충분이상이였다. 그리고 맛도 있었다. (이틀 내내먹었음ㅋㅋ)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종류가 좀 다양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있었다.

 

 

 

전반적으로 멜리아 다낭 리조트 분위기는 "저렴한 가격' "깔끔" "직원들 서비스 마인드" " 쌀국수" "수영장뷰"로 간추려볼수있다. 일상의 스트레스 날리기엔 충분한곳이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없을거다. 가성비면에서는 별5개 주고 싶었고 힐링하며 즐길수있는 다낭여행이라면 멜리아 리조트 추천해 드리고 싶다.

다음편에서는 호이안에 대해서도 후기작성 하겠지만 다낭 과 호이안은 완전 다른색깔을 가지고있다. 다낭은 깔끔한도시생활 호이안은 북적북적하는 사람사는동네? 이정보 비유면 적당하리라 생각된다. 다음 호이안편을 보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호이안에서의 있었던 일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