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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뛰어 ~! 2박3일 일정인데 뭐이리 짐을 바리바리 가지고온걸까? 이민이라도 갈 기세였다. 해외여행 처음 온 사람처럼 말이다. 나중에 되서야 경험으로 느낀게 있다면 해외여행시 짐은 간소하게 딱 있을것만 챙기자. 그리고 어지간하면 현지서 구입해도 비용이 조금은 들지만 크게 나가거나 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진짜루 ~ 간소하게 딱 챙겨야겠다. 오후 늦게나 되서야 비온다고 했는데 12시땡 ~ 하지마자 후두두둑 비가 쏟아졌다. 유후인 역에서 차타고 5분거리다. 완전 가깝죠.^^ 아가들이 있는분들의 경우 더욱더 위치 생각하면 호테이야도 최고인듯해요.

 

 

 

 

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는게 흠이죠.ㅋㅋ 헌데 비용 지불한만큼의 료칸여행은 충분히 즐기실수 있을거예요. 그래! 이게 힐링여행 아니겠어요? 순간 비가 너무많이 와서인가 짧은 시간 비를 맞은것 같은데 윗옷은 거진다 졎어버렸네. 몸좀 추스리고 나니 어느덧 늦은 오후가 시작되었다. 나즈막한 빗소리랑 입구에 있는 조명간판에서 은은하게 켜져 있는 조명이 분위기가 있네요. 진짜 주위에는 온통<산> 이예요. (그나마 로손이 근처에 있어서 다행.ㅋㅋ) 긴린코호수는 천천히 걸어가도 13분정도? 걸렸어요.

 

제가 다녀와본 최고의 힐링여행중 하나인 유후인 료칸 너무너무 고맙구요.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것 같네요. 관심있는분들 위해서 비용정보 그리고 자세한 정보참고해 보시라 알려드릴께요.

 

 

유후인 호테이야 료칸 ★★★

Yufuin Hote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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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가 알고있는 그 시골 분위기 맞아요. 공기좋고 운치있고 ㅋㅋ 유후인 료칸의 경우 다 비슷한 분위기를 조성하더라구요. 워낙에 좋은 료칸들이 밀집되어져 있다보니 여기서 1박  ~ 다른 료칸에서1박 이렇게 즐기시는것도 좋을거예요. 저희 가족은 1박 첫날을 호테이야, 2박은 와잔호 이렇게 들렸구요. 2편에 나누어서 포스팅 해드릴테니 유후인 료칸 알아보시면서 미리 참고해보시면 좋겠네요.

 

 

 

 

아마 유후인 호테이야 하면 메일 사진으로 가장 유명한 로비에 자리잡은 화로입니다. 여기서 고구마, 계란, 팝콘 등등 간식거리 먹을수있어요.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 구워서 나오구요.이것도 좋았지만 팡팡 튀겨먹는 재미가 쏠쏠한 팝콘이 전 취향저격이였답니다. 여기에 더욱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준 사케를 공짜로 마실수 있다는거예요. (저녁8시이후) 비록 음료수가 아니라 많이 먹지못하는게 함정 ㅋㅋ 이지만 그래도 화로에 앉아 분위기 내면서 고구마랑 한잔 걸치고 나면 오호 온몸이 사르르르 녹아내릴거예요. 아무것도 아닌 고구마인데 역시 음식은 야외에서 먹어야 제맛이지.ㅋㅋ

 

 

 

 

정갈하게 놓여져 있는 일본신발 게타가 나란히 놓여져 있네요. 옛집들을 보면 입구에 항상 저리 돌받침대를 두고 있는게 일본이나 우리나라랑 흡사성이 있는 문화가 조금씩은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유후인 호테이야는 일반료칸 & 럭셔리료칸의 중간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뭔가 럭셔리 한 분위기면서 어딘가 모르게 친숙함이 묻어있는듯한 뭐 그런 얼추 비슷한 분위기였어요. 슬슬 찌뿌둥 ~ 한 몸을 이끌고 즐기러 가볼까요?

 

 

 

 

길을 따라 처음 만나볼수있는 객실은 <호테이노마> 이노마? ㅋㅋ 개 섯거라.ㅋㅋ 암튼 이름이 야릇합니다. 여기는 료칸계의 풀빌라라고 생각하시면되요. 개별 노천탕이 있다는 장점 그리고 정원7명이서 이용할수 있을만큼 넓직한 규모를 자랑하죠. 대신에 가격의 압박은 항상 도사리고 ㅎㅎㅎ  4인이상 가족여행이라면 뭐 이용해볼만해요. 일본 영화에서나 볼수있었던 장면들이 내눈앞에 연출이되고있네요.

 

 

 

 

예전에 한번 리모델링 되면서 옛스러운 고풍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객실도 있지만 현대적인 분위기를 접목시켜 침대가 있는 객실도 있어요. 이건 선택하기 나름이니까 온돌방 불편하신분들을 위한 배려인듯합니다. 저도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침대에서만 생활하다가 오랜만에 자는게 익숙치 않았어요. 헌데 또 반전 !! 매트랑 이불 왜케 탐나니 ^^ 푹신푹신 한것이 바로 골아떨어져버렸더라구요. ㅎㅎ 잠자리는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자기전에 출출하면 로손 들렸다가 야식 몇가지! 로손하면 모찌롤 이 빠질수 없지롱 !!

 

 

 

 

 호테이노 ~ 마 !! ㅋㅋㅋ 글쓸때마다 웃기네 이거.ㅋㅋ 이름한번 잘 지었다. 여기를 지나고 나와 오른쪽 부분에 <대욕장> 이 자리잡고있어요. 생각보다 크진않았지만 분위기에 압도당할뻔 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모습을 이렇게 내가 직접 몸을 담가볼줄이야 ㅋㅋ 살아생전 목욕탕 한번 안가봤는데 이런 대중목욕탕이라면 뭐 언제든지 환영하는바예요.

 

 

 

 

아마 다들 생각하시는게 일본 료칸하면 겨울철 눈내리는날 뜨뜨한 온천에 몸을 담구는 상상 한번쯤은 꼭 해보셨을거예요. 그게 현실로 이루어질수 있는곳이 유후인 료칸이라는점! 상상이 현실이 되는곳아니겠습니까.ㅋㅋ 아참 그리고 일본의 대욕장 같은 경우 뭐 우리끼리라면 상관없겠지만 다른 사람도 있고 할때는 물장구치고 막 돌아댕기고 수영하고 하는건 예가 아니라고 하네요. 조용히 분위기 잡고 ㅋㅋㅋ 즐기는게 문화라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 개개인별 노천탕을 많이 이용하지 대욕장은 잘 이용하지 않으니까 이걸 노리는것도 팁! 그리고 여기 수건이나 칫솔 등등 다 구비되어져 있으니까 유타카만 딱 입고 가시면 되요. 별도로 챙기실 필요 없습니다. 로션정도는 뭐 알아서 !

 

 

 

 

산속의정기를 그대로 받아 몸도 개운하고 기분도 상쾌해지고 ~ 할수있는 일본 유후인 료칸여행 ! 일본 여행이라면 꼭 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절대절대 ~ 네버 후회없는 선택이 될수있는 찬스랍니다.^^ 그럼 이번 힐링여행은 료칸으로 고고싱 !!

(이외 유후인 료칸 와잔호 & 니혼노 아시타바 등등 좋은 료칸들 후속편으로 소개해 드릴께요.)